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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개항자료관·요코하마 도시발전기념관 2023년도 합동특별전 『간토대지진100년 대재해를 이겨내고-요코하마 시민의 재해체험』

PSA Yokohama
2023/09/05


2023년 9월 5일


요코하마시 소식입니다.

‘요코하마 개항자료관·요코하마 도시발전기념관 2023년도 합동특별전’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나카구 니혼오도리에 있는 요코하마 개항자료관에서는 현재 특별전 ‘간토 대지진 100년 『대재해를 이겨내고—요코하마 시민의 재해 체험』’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인 1923년 9월 1일 요코하마를 비극이 덮쳤습니다.


오전 11시 58분 가나가와현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9의 지진이  미나미칸토 일대의 대지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화재를 일으켜 국제적인 무역도시였던 요코하마는 불과 하루 만에 불탄 허허 벌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간토대지진'이라고 불리는 이 지진 재해로 요코하마시는 약 26,623명이 희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부상자를 냈습니다. 도시의 사회 기반이 붕괴되고 부정확한 정보가 난무해 피해 지역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더욱이 외국인을 포함한 이재민들은 요코하마에서 떠났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대재해에서 살아남은 요코하마 시민은 스스로의 체험을 일기나 회상록, 사진 등으로 남겼습니다. 

전시에서는 시민들의 귀중한 '개인기록'과 최초 공개자료를 통해  간토대지진 당시의 요코하마를 되새겨 봅니다. 


전시 기간은 오는 12월 3일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일반 500엔, 초중학생/요코하마 시내 거주하는 65세 이상인 분 250엔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5-201-2100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